사전 컨설팅이란 불분명한 규정 해석 등에 대해 감사 기구에 컨설팅을 신청하고, 컨설팅대로 처리한 업무에 대해서는 개인적 비위가 없는 한 면책하는 제도이다.
이날, 수자원공사 강래구 상임 감사위원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고 적극 행정을 과감하게 지원하기 위해 “사전 컨설팅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전컨 설팅 상시 시스템을 고도화 해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고,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감사 등을 통해 직원들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했다.
또 환경부 산하 공공 기관들과도 협력을 통해 뉴딜사업의 컨설팅 경험과 성과 등을 공유하며 K-뉴딜 정책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강래구 감사위원은 “지난해 공정한 계약 문화 정착을 위해 대형공사 낙찰자 결정 전 설계 보상비를 조기 지급하도록 컨설팅 의견을 제시하는 등 컨설팅 96건을 처리하여, 일선에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는 뉴딜 등 신규 사업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집중 실시하고, 적극 행정의 난관을 함께 건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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