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주가 10%↑'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기업

휴마시스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4분 기준 휴마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34%(730원) 오른 7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2649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373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7.38배, 외국인소진율은 0.90%다.

휴마시스는 지난 21일 셀트리온과 43억2391만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2019년 연간 매출액 91억5065만원 대비 47.25%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1년 1월 20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1일이다. 따라서 모두 1분기 매출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공시는 휴마시스의 올해 첫 공시다. 지난해에는 30억원 규모 공급계약 1건을 공시한 바 있다.

휴마시스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8억7776만원이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8억7029만원이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6억6817만원이다.

이날 오후 1시 33분 현재 휴마시스 주가는 전일대비 2.7% 상승한 7400원이다. 장중 13% 급등했다가 현재는 상승 폭이 줄었다. 현재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5.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7.0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7.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