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5년 안에 공공분양주택 30만호 공급"···朴 피해자에 사과 필요성 언급

  • 토지임대부 방식 또는 시유지 활용 제안

  • "21분 콤팩트 도시 공약에 녹아 있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7일 “5년 안에 공공분양주택을 30만호 건설을 하게 되면 서울에 주택난은 해결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공공분양주택은 토지임대부 방식 혹은 시유지나 국유지를 활용한 방식으로 해서 아파트 값도 반값으로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부분과 관련된 공약도 준비되는 대로 서울시민들에게 설명드리고 또 토론하고 공감하고 싶다”고 했다.

강남 재건축·재개발과 관련해선 “재건축·재개발 해야 한다”면서 “1980년대식 아파트를 지금 더 이상 지속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아파트를 지어야 하는데 그것이 21분 콤팩트 도시에 녹아 있다”면서 “그 속에는 우리의 삶과 관련된 부동산, 병원, 여가, 문화, 쇼핑, 소상공인 문제 등 모든 것이 녹아 있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 전 장관은  지난 26일 JTBC '뉴스룸'에 출연, 박원순 전 서울시장 의혹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관련한 질문에 "사과가 더 필요하면 피해자, 상처받은 분의 마음을 어떻게 보듬어드릴 수 있는 방법이라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야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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