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공공분양주택은 토지임대부 방식 혹은 시유지나 국유지를 활용한 방식으로 해서 아파트 값도 반값으로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부분과 관련된 공약도 준비되는 대로 서울시민들에게 설명드리고 또 토론하고 공감하고 싶다”고 했다.
강남 재건축·재개발과 관련해선 “재건축·재개발 해야 한다”면서 “1980년대식 아파트를 지금 더 이상 지속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했다.
앞서 박 전 장관은 지난 26일 JTBC '뉴스룸'에 출연, 박원순 전 서울시장 의혹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관련한 질문에 "사과가 더 필요하면 피해자, 상처받은 분의 마음을 어떻게 보듬어드릴 수 있는 방법이라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야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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