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릴 중간보고회에는 윤화섭 시장 등 관계 공무원과 참여기업·용역사 직원 등이 참석, 과업내용 보고, 의견수렴 등으로진행된다.
시는 2019년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소시범도시 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9월 착수된 용역은 올 3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용역이 마무리되면 시는 수소명품도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는 수소시범도시 인프라 구축 및 확대 방안 수립, 지속 가능한 수소시범도시 구축·운영방안 수립,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활용 수소 생태계 구축방안 수립 등이 골자다.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수소도시 조성에 따른 미래 확장성과 기대효과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경제적 가치(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및 협력성장·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보·서비스 제공 및 안정성 확보), 환경적 가치(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생산 및 활용) 등에 주안점을 뒀다.
윤 시장은 “오늘 보고회는 현재까지의 추진현황과 보완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자리가 됐다”며 “당초 계획에 맞게 설계가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까지 모두 409억 원이 투입되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올 3월에는 안산시 1호 수소충전소가 가동하고,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사업 예산 80억 원)도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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