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직원 모은 성금, 영유아 지원시설 '발'이 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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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21-01-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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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노숙인 생활시설 차량 전달에 이어 두번째 차량 기증

ㅇㅇ[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농진청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영유아 지원시설의 발이 됐다.

농촌진흥청은 27일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차량을 구매해 전북 군산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모세스영아원’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지난해 전주시 소재 노숙인 생활시설인 ‘전주사랑의집(전북 전주 소재)’에 차량을 기증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농촌진흥청은 지역사회의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해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영유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기증차량이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기증이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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