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내일 우즈벡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신북방정책 핵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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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1-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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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첫 양자회담 의미…코로나 이후 협력방안 등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네덜란드 주최로 열린 '기후적응 정상회의(Climate Adaptation Summit 2021)'에서 영상을 통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8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번 회담은 문 대통령의 올해 첫 양자 정상회담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사실은 전했다.

강 대변인은 “우즈베키스탄은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신북방정책의 핵심협력국”이라며 “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인프라, 보건의료 등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왔고 양국 간 우호 관계를 꾸준히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신북방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코로나19 상황 이후 회복과 도약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강 대변인은 “이를 통해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북방외교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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