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평형임에도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춘 콤팩트(Compact)형 오피스텔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1~2인 가구의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설사들은 실속 있는 상품 구성을 통해 주거 편의성을 높이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8월말 발표한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국내 총 가구수는 2089만 가구로 이중 1인 가구 비율은 30.21%, 2인 가구는 27.8%로 1~2인 가구가 절반을 넘는다.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1~2인 가구가 주 수요층인 소형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높게 나타난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의 증가는 풍부한 임차수요 확보로 연결되기 때문에 공실률이 낮아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다"며 "수요층이 증가할수록 풀퍼니시드 시스템이나 넉넉한 수납공간 등 작지만 알찬 소형 상품들이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이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소형 평형에 콤팩트형 상품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단지는 앞서 청약 결과 1,208실의 대단지임에도 평균 7.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가구에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23㎡, 27㎡에도 인출식 빨래건조대를 포함한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에 공기정화 시스템과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 단지 내 건강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도 갖췄다.
편리한 교통도 자랑이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특히 부평역은 GTX-B노선이 정차할 예정으로 노선의 종점인 송도역(예정)보다 서울과 더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부평역(예정)에서 여의도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에 해당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계약금 10%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단지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120-6번지(7호선 춘의역 7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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