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오는 2월 1일부터 9개 보건지소의 진료 등 업무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각 보건지소의 공중보건의사 및 직원들이 향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수행하기 위함으로, 예방접종센터와 요양병원 등의 의료인력으로 편성되면서 불가피하게 업무를 중단하게 됐다.
박창양 보건소장은 “이번 보건지소의 업무 중단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절차를 철저히 수행해 순조롭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는 보건소와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만 발급 가능하고, 보건지소에 등록된 만성질환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월 1회 전화 모니터링 및 필요 시 방문해 건강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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