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 하반기 착공

광양만권경제청 1년 만에 시행사업자 새로 지정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사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시행자로 두우레저개발㈜를 28일 대체 지정, 고시했다.

2019년 12월 기존 사업시행자를 취소하고 1년 만이다.

두우레저개발㈜는 지난해 5월과 8월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에서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한국투자증권㈜ 등 7개 업체가 출자해 지난해 12월 7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군과 개발사업 이행협약을 맺었다.

두우레저개발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2,721㎢(82만평) 부지에 총 사업비 3139억 원 규모의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빌리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빌리지는 27홀 골프장, 호텔, 테마 빌리지,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앞으로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실시계획을 세워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두우레저단지가 조성되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관광객 유치는 물론 하동지구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와 대송산업단지의 입주기업 투자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