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새로운 성남 도약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 됐다"

비대면 시대 새로운 소통 시도

2021년 새해 인사회 성공적 마무리

여성, 시민참여, 환경 등 10개 분야 인사회도 추진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신축년 지역 주민과 함께한 새해 인사회를 성공리 마무리 했다.

은 시장은 27일 "비대면으로 이뤄지진 했지만 시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성남 도약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3200여 공직자와 합심, 시민들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인사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수백 명의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하던 예전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줌(ZOOM) 방식으로 동시 접속해 대화를 나누고, 질문도 채팅을 통해 자유롭게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전 수정 중원구에서 시작, 분당구로 진행됐다.

이날 은 시장은 2020년 주요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2021년 중점 추진 할 광주 대단지 사건 50주년 기념사업, 아시이실리콘밸리 프로젝트 2단계, 일자리 뉴딜, 상권활성화, 성남형 복지 등에 대해 시민들에게 구체적으로 보고함으로써, 시정 관심과 궁금증 해소에 주력했다.

또, 새해 인사회가 온라인으로 열리는 점을 고려, 지난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은 1423건의 건의사항과 정책 제안 중 구별 최다 건의 사항을 은 시장이 답변하고, 지역 현안 대표 및 개별 질문에 대한 즉석 답변도 이어갔다.

은 시장은 지역별 온라인 새해 인사회를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의견을 받았다.

은 시장은 참여자가 많아 즉답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시민들이 전한 의견을 꼼꼼하게 살피고, 현장에 나가 점검하며 시정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은 시장은 "코로나19 2년차로 힘든시기이고 앞으로도 예방·백신접종 등 남은 과정이 있지만 시민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기고 관리 가능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인사회를 마쳤다.

한편, 은 시장은 지역별 인사회 이외에도 여성, 시민참여, 환경 등 10개 분야에 대한 인사회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