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토청은 27일 지난해 국도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역점 추진한 결과, 교통사고로 인한 도로 이용객의 안타까운 죽음을 2019년 대비 13.1%p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처음 추진한 2012년과 비교하면 222명에서 66명으로 현저하게 줄어, 무려 70.3%p(156명) 감소한 수치이다.
충북권역을 담당하는 충주국토관리사무소와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내 국도 사망자수 감소폭이 26.9%p(26→19명)로 컸다.
또, 기존 충청권 도로제설 KSP 협의체를 관내 시․도 소방본부 및 지방기상청을 포함한 충청권 도로안전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협의체로 확대 구성하고 운영한 것이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대전청 관계자는 “교통유관기관의 노력과 더불어 운전자의 안전의식이 높아지면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다”며 올해도 “맞춤형 사망자 줄이기 대책과 함께 선제적인 생활안전 SOC 투자, 시즌별 맞춤형 도로교통 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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