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신속하고 정확한 공공업무 수행을 위해 ‘드론 비행대’를 이륙시켰다.
첫 이륙 목적은 가족문화센터 및 평생학습관 건립사업 대상지 현장 촬영.
28일 군에 따르면, 민원봉사실 드론 비행대는 26일 건설도시과의 요청으로 현장에 출동해 원하는 각도와 위치에서 정밀한 드론 촬영에 임했다.
군은 지난해 상반기 충남도 및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드론 영상 송출 시스템을 구축했고, 하반기 들어 청양군 무인비행장치 운영 규정을 수립하고 시범 운영까지 마쳤다.
현재 군은 4대의 드론과 영상중계 및 영상편집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촬영방법에 따라 정사영상(좌표 포함), 경사영상, 동영상 등 3가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민원봉사실 본연의 업무 외에도 각 실과, 읍면의 요청에 따라 인력과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문적인 드론 촬영과 결과물 제공은 온오프라인 기술 융합 등 산업구조의 근본적인 변화에 맞춘 공공분야의 대응책으로서 활용폭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광열 민원봉사실장은 “다른 광역단체보다 앞서서 드론 시스템을 구축한 충남도와 보폭을 맞추게 됐다”며 “드론 촬영과 행정업무의 결합으로 고품격 자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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