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로비에 관내 소상공인들이 입점하는 ‘스마트 소상공인관’이 설치됐다.
수원시는 28일 시청 로비에서 염태영 시장과 송철재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스마트 소상공인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첫 개시를 한 스마트 소상공인관은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지역 내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온라인스토어 방식이다.
스마트 소상공인관에는 관내 44개 소상공인 업소가 입점해 총 180개 상품을 판매한다. 핸드메이드 상품, 커피와 차 등 홈카페 제품, 뷰티·패션·잡화용품, 배달음식, 식품류, 방역용품, 애완용품, 선물세트, 꽃, 인테리어 소품 등이다.
입점한 상품을 소비자가 선택해 주문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물건을 배송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시는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지회와 스마트 소상공인관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입점 상품 선정과 재고 관리 등 운영은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지회가 담당하고, 설치 장소는 시가 제공한다.
특히 시는 스마트 소상공인관 운영 효율성과 실용성 등을 검토해 향후 각 구청 등 공공기관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스마트 소상공인관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며 “시민 목소리에 귀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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