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보석 굴업도...한 달에 한 번만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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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1-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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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가수 이무송과 노사연 부부가 방문한 인천 굴업도가 화제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졸혼' 체험에 돌입한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굴업도 여행을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이무송은 홀로 굴업도 바다를 산책하고, 백팩킹 인기 장소인 고개에 올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 이무송을 찾아 굴업도에 방문한 노사연은 이무송에게 "여기 와서 좋았느냐. 앞으로도 계속 이러고 싶으냐"라고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인천의 보석으로 불리는 굴업도는 우리나라 유인도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섬으로 알려져 있다. 거센 조류와 파도, 바람이 빚어낸 독특한 해안지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섬의 일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굴업도에는 12가구 21명이 거주하며, 겨울철에는 2가구만이 섬에 남는다고 한다.

굴업도는 최근 인기를 끌면서 주말에 방문하려면 한 달 전에는 배표를 예약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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