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착지챌린지 동참을 선언하며,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착한 임대료 인하운동에 동참해 달라"면서 이 같이 호소했다.
착지 챌린지는 ‘착한임대료지원정책’의 줄임말로, 착한임대료 운동의 정착(착지)과 확산(챌린지)을 의미한다.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시작으로 임대인들의 착한임대료 운동을 펼쳐나가 소상공인들을 돕고 경제난을 극복하자는 메시지가 담겨져있다.
서한문은 유흥업소 업주들을 중심으로 442개소에 대해 전달됐으며, 착한임대인에게는 정부차원에서 임대료 인하액의 50%까지 재산세를 감면해주고, 교통유발부담금도 30%경감 등의 혜택을 준다.
한편, 최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었던 건 문을 닫아 영업제한에 적극 협조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분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착한임대료 운동을 지속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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