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GM은 203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 엔진 자동차의 생상 및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40년에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미국 공장 등 주요시설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계획이다. 2035년에는 모든 GM시설에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
GM은 전기차 가격을 좌우하는 배터리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현재 GM은 배터리의 가격을 60%까지 낮추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배터리를 비롯해 자율운행 자동차 기술 등 GM이 향후 5년간 R&D에 투입하기로 한 돈은 270억 달러(한화 약 30조2천억 원)에 달한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더 안전하고, 푸르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전 세계 국가들과 기업의 노력에 동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AFP>]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