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실제 예방효과가 92%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이자 관련주는 엔투텍,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 안트로젠이다.
28일 기준 엔투텍은 전일대비 2.3%(70원) 하락한 2980원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5.19%(70원) 하락한 1280원, 파미셀은 3.88%(600원) 하락한 1만4850원, 안트로젠은 1.22%(700원) 하락한 5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실제 접종에서 화이자 백신이 92%에 달하는 예방효과를 발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임상 시험에서 나왔던 95%보다는 낮았지만, 근접한 수치라 매체 측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스라엘 2대 의료관리기구 마카비에 따르면 16만3000명 회원 중 일주일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원은 31명으로 확인됐다. 비교군으로 설정한 같은 수의 비 접종자 중에서는 6437명이 감염됐다.
두 그룹에서 나온 감염자 수를 비교해 백신 접종시 발병률이 낮아지는 정도를 산출한 효과는 92%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 보건부는 71만5425명의 2차 접종자 중 감염자가 317명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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