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연간심사를 통해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 37106)인증 갱신을 완료하고 세계적 수준을 갖춘 스마트도시의 지위를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21일 진행된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연간심사에서 4개 분야(전략관리·서비스관리·기술과 디지털자산관리· 시민 이익실현)에 대한 지속적 스마트도시 성과관리를 통해, 종합스마트시티 성숙도 심사에서 지난해 최초심사 때 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인증을 갱신했다.
인증서를 발급한 영국표준협회(BSI)는 심사평을 통해 “화성시가 스마트도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2040장기발전계획을 기반으로 주민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실행하고 있다”며 “병점, 송산의 도시재생 사업에 직접 주민이 참여하여 사업을 기획하고 개발을 진행했다”고 했다.
이어 “화성시는 스마트도시 인프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기반시설, 드론 비행시험장, 동탄 U-City, 송산 그린시티, 자가통신망 등 선진화 된 도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영국표준협회는 “스마트도시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을 계획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스마트도시 지표 및 개별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의 성과물을 집적 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통합관제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긴급상황 정보를 관련기관(112, 119)에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했을 뿐 아니라, CCTV 운영과 관련해서도 상황기반 모니터링으로 범죄 및 재난에 대한 신고건수를 획기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했다.
시는 이번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 갱신으로 스마트도시로의 이미지 향상 및 도시 홍보효과와, 현장중심 접근을 통한 데이터 수집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시티 전략의 수립과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서철모 시장은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은 스마트시티 첫 출발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실용과 혁신의 가치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가진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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