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최기영 장관 "국내 OTT 경쟁력 확인, 웹드라마 등 제작지원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경조 기자
입력 2021-01-29 14: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이 함께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한 식당에서 만나 올해 사업전략과 업계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지난해 6월 범정부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 발표 이후 첫 회동이다.

간담회에는 왓챠와 카카오M, 콘텐츠웨이브, 쿠팡, 티빙 등이 참여했다. OTT 사업자들은 우리나라의 높은 정보통신기술(ICT)과 한류 콘텐츠를 결합해 국내는 물로 세계 OTT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동시에 사업자들의 노력이 정부의 불필요한 규제로 지연되거나 가로막혀 시장을 주도할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정부가 '최소 규제 원칙'을 계속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신규 OTT 출시와 콘텐츠 투자 확대, 해외 진출 등과 같은 시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세계 시장을 무대로 경쟁하는 국내 OTT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관계 부처와 협력해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웹드라마와 같은 OTT 특화 콘텐츠에 대한 제작지원을 확대하는 것 등이다. 또 '미디어 지능화 기술개발'과 '인공지능(AI) 기반 자동번역 시스템 기술개발'을 신규 추진하는 등 업계의 수요에 바탕을 둔 종합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최기영 장관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ICT와 한류 콘텐츠의 대표적 융합서비스인 OTT에 대한 우리 기업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미래 미디어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OTT 산업을 위해 콘텐츠 제작, 플랫폼 경쟁력 강화, 해외 진출을 아우르는 생태계 육성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