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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사진=연합뉴스]
공운위에 따르면 금감원 관련 계량지표의 비중을 30%에서 40%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평가 과정에서 부정행위 확인시 성과급을 환수하는 등 경영실적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도 높이기로 했다.
금감원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도 공공기관 수준으로 내실화해 매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상위 직급의 추가 감축, 해외사무소 정비 등 강도 높은 조직운영 효율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금감원에 대해 실질적인 관리‧감독이 강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유보 조건의 이행 계획과 추진 실적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운위는 올해 총 350개 기관을 관리대상으로 확정했다. 공기업은 36개로 동일하고, 준정부기관은 95개에서 96개로, 기타공공기관은 209개에서 218개로 총 10개 기관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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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공기관 지정[자료=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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