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여운국 공수처 차장 임명안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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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1-2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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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 차장, 판사 출신 여운국 변호사 제청" (서울=연합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은 28일 공수처 차장으로 판사 출신 여운국 변호사를 제청한다고 28일 밝혔다. 여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1997년 대전지법을 시작으로 수원지법·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등에서 판사로 근무하다가 2016년 사임했다. 그는 지난 26일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오는 5일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의 후임으로 추천되기도 했다. 사진은 여운국 변호사.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에 여운국 변호사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쯤 김진욱 공수처장의 제청에 대해 이같이 재가했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밝혔다. 여 차장의 임기는 이날 바로 시작된다.

임기는 3년으로, 공수처장을 보좌해 공수처 검사 인선과 수사 등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전날 김 공수처장은 법무법인 동인의 여 변호사(사볍연수원 23기)를 공수처 차장에 단수로 제청했다.

김 처장은 여 차장을 제청하면서 정치적 중립과 독립을 가장 중요한 인선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차장이 공수처 검사 임명 과정에 깊게 관여하는 만큼 스스로도 정치적 중립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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