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지난 29일 시청 본관 입구에 '여성친화도시' 현판을 제막했다.
또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맺고 여성친화도시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여가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이를 위해 2019년 12월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이듬해 여성정책 전문위원 채택, 시민참여단 구성 등 성 평등한 파주시 조성에 노력해왔다.
시는 앞으로 5년간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대 목표에 따라 10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최종환 시장은 현판식에서 "여성·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등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보장되는 여성친화도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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