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미래포럼, 2021 신년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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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1-01-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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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미래포럼’은 30일 전주 라마다 호텔에서 ‘다시 혁신의 도약대에 서다’를 주제로 ‘2021 신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30일 전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전북과미래포럼의 '2021 신년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전북과미래포럼]


이번 행사는 전북과미래포럼이 주최하고 전북과미래포럼과 아트네트웍스 심가영·심가희 대표가 공동주관, 투데이안(대표 엄범희)과 라마다호텔이 협찬했다. 이날 참석한 지역발전·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지역 현안문제와 해결책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의제들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식전 공연에서는 이삭빛 시인의 ‘천사의 시’를 가사로 한 신곡을 백진형 예술총감독이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천사의 시는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전주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를 표현한 시다.

전북과미래포럼 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최석규 전북대 교수(재정학, 한국재정정책학회 회장)는 1부 개회식에서 ‘전북을 통찰한다! 전북미래를 생각한다! 전북미래의 지도를 그려본다!’를 포럼의 세가지 핵심 방향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2부의 토론회 발제는 포럼 고문인 한명규 JTV사장이 맡아 ‘다시 혁신의 도약대에 서다’를 주제로 시대정신의 방향과 미래 혁신 방향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발제에 이어서 전북과미래포럼의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한봉수 연구소장과 심가영 대표가 대담·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지역 문화예술계의 현안문제와 발전방안들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토론에서는 지역 문화 예술계의 현안문제와 발전 방안들을 중심으로 완주의 문화중심도시 성공을 위한 지역 공동체 협력, 문화예술관광 분야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 추진 필요성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앞으로 완주군과 협력해 문화예술관광 분야 학과를 대학에 설치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전주가 조선문화의 원형 보존 지구로 각광받기 위해서는 전주시가 당국뿐만 아니라 지역대학과 협력해 전주의 문화예술관광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일자리 만들기에 역량을 쏟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행사는 최원철 전 전주대 부총장, 김현조 전북시인협회장, 김종선 나실련 회장, 이동진 희망찬동행포럼 상임대표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밖에 김성한 애드컴 대표, 박상문 박사(에스엠C&C 대표), 신광호 미래금융연구소 대표, 심가희 아트네트웍스 대표, 양정우 한국문화예술교육원 국장, 오성현 전주소년원협의회 부회장, 윤수연 해피투게더 앙상블 대표, 이윤한 한솔경영연구원 원장, 최기운 에이스 관세 상무, 최한성 다하실 대표, 홍은선 홍샘 행복연구소 소장, 박경희 라마다호텔 회장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전북과미래포럼은 지난해 12월 삼례문화예술촌에서 대북전문가 로창현 뉴스로 편집인을 초청해 '남북교류 지금이 기회다‘ 라는 주제로 남북교류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전북과미래포럼은 전북의 앞일을 미리 헤아려 통찰하고, 전북 미래를 위한 일을 할 수 있는 마음·생각을 품은 사람들이 모였다. 미래전북의 지도를 그려내기 위해 모인 시민사회 단체로서 교수, 문화예술인, 언론인, 지역사회 및 경제개발 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는‘지식인 공동체’이다.

한봉수 연구소장이 운영·관리하고 있는 전북과미래연구소(JAFI)는 전북의 주요현안과 미래를 고민하며 칼럼을 쓰고 연구결과를 액션플랜으로 만들려는 지식인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기획가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널리 알려진 아트네트웍스의 심가영 대표와 심가희 대표가 문화예술분과를 이끌고 있다. 포럼의 기획단장을 맡아 많은 어젠다를 개발하고 있는 김태철 박사가 지역의 각계 전문가들과 지식인 네트워크를 관리하며 본 포럼의 시대적 역할 증대에 조력하고 있다.

특히 회원 중에는 최원철 전 전주대 부총장, 이승우 군장대학교 이사장, 이정덕 전북대 교수(인류학), 한명규 JTV사장, 이춘구 국민연금공단감사, 최동성 전북대 교수(언론학), 김현조 전북시인협회장이 고문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의 경제사회문화 발전을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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