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클라우드 원팀 멤버사들과 주요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협의체 회의에는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과 윤동식 IT부문장 전무 등 멤버사 주요 관계자 60명이 참여해 의견을 모았다.
클라우드 원팀은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ECO상생지원단 △산업혁신분과 △솔루션혁신분과 △기술·R&D 혁신 분과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과에서 발굴한 과제와 각 기관의 협업체계 구축방안, 역할 등이 논의됐다. 솔루션혁신분과는 이날 비대면, 보안, 업무 협업툴, DaaS(Datacenter as a Service, 서비스로서의 데이터센터) 등의 9개 과제를 발굴해 관련 로드맵을 공유했다. 솔루션혁신분과는 기업 개별과제는 물론 공동과제 발굴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 기관은 KT를 포함,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분원, 벤처기업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글과컴퓨터, 케이뱅크은행, 나무기술, 소만사,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솔트룩스, 틸론, 제노솔루션, 새하컴즈, 아롬정보기술, 티맥스에이앤씨, 웹케시 그룹, 크리니티 등 총 22개 기관이다.
클라우드 원팀 TF장인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클라우드 원팀 발족식 이후 관심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데 대한민국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희망적인 움직임"이라며 "클라우드 원팀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중심이 되는 연합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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