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불확실성 해소에 주목" [삼성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준호 기자
입력 2021-02-02 08: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DB]

삼성증권은 2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목표주가 1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낮았지만, 안방보험 관련 소송 승소 등 불확실성 해소와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4분기 연결지배순이익 167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에 14.4%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장효선 연구원은 "전분기 유사한 하루 평균 거래대금에도 불구하고 평균 수수료율이 0.06bp 하락한 3.1bp를 기록, 브로커리지 수익이 1875억원으로 19.3% 감소했다"며 "홍콩 법인 트레이딩 자산의 평가 손실 인식으로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62.1% 줄었다"고 분석했다. 트레이딩 수익은 판교알파돔시티와 네이버파이낸셜 지분의 가치 상승에 따라 116.5% 증가한 3198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은 시장 전망에 미치지 못했지만 향후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과 함께 중장기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장 연구원은 "작년 4차례, 총 31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일부 소각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 1월 1033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가 공시하며 전향적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안방보험 소송 리스크, 해소, 4분기 1000억원 규모의 해외자산 관련 손실 인식을 통해 투자자산 관려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