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2019년 7월부터 시행한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지원 금액을 올해부터 20만원으로 증액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해까지 10만원 상당이었던 출산용품을 두 배로 늘렸다. 복지 차원에서다.
아이좋아 행복꾸러미는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게 다양한 육아용품을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안양만들기의 일환이라고 최 시장은 귀띔한다.
행복꾸러미 지원 금액이 증가되면서 상자를 채울 육아용품도 61종에서 130여 종으로 대폭 늘어난다. 자격은 부부 중 한 명이 안양관내 거주해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이면 신청 가능하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출생신고 하면 수혜자 등록을 통해 본인 인증문자가 발송되며, 본인인증 문자 수신 후 인터넷사이트에서 2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렇게 신청한 물품은 기재된 주소지로 1주일 이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신청자는 출생신고 과정에서 공기청정기, 휴대용 유모차, 카시트 등을 비롯한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금액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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