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비스산업 육성 및 금년 경기회복을 위한 경제계 간담회'에서 "서비스산업발전의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통과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서비스산업의 비대면·디지털 전환 적응·지원 △제조-서비스업 차별 개선 △전방위적인 인프라 혁신 및 유망·생활밀착형 서비스업의 고부가가치화 등의 대책을 준비 중이다.
홍 부총리는 "서비스산업은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의 보물창고로 향후 30년을 책임질 미래 먹거리"라며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집행,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지원 등 긴급 지원을 통해 피해가 집중된 영세 서비스업 위기 극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소비 증가분에 대한 별도 소득공제 신설, 5세대 이동통신(5G)·첨단 반도체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우대 등 세제 입법과제들이 내달 중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며 "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 등도 1분기 중 신속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출력 뒷받침을 위해 256조원 규모의 수출금융 공급과 함께 온라인 수출전시회 및 수출 화상상담 종합플랫폼 구축 등 비대면 수출지원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정현식 한국서비스산업총연합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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