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국내 8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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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2-0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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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경기 이천의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H5형 항원이 검출된 해당 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84번째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했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 30일간 이동 제한과 일제 검사를 시행한다.

이천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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