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식음료로 코로나 블루 달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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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02-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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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음료업계 한정판 제품 출시 봇물

[사진=오리온, 코카콜라, 매일유업, 롯데제과]


평범했던 일상으로의 복귀가 여전히 희망으로 남은 새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이었다면 새해 분위기를 내기 위해 해돋이 여행이라도 떠날 법하다. 하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다소 차분한 일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달래기 식음료업계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식음료업체들은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 속에서 소비자들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한정판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4일 시즌 한정판 ‘초코파이 하우스 베리러브 초코파이’, ‘오리온#간식이필요해 심쿵주의’ 2종을 출시했다.

초코파이 하우스 베리러브 초코파이는 오리온 프리미엄 냉장디저트 ‘디저트 초코파이’에서 특별히 기획한 한정판이다.

블루베리 시트에 라즈베리 크림과 핑크색 마시멜로를 더하고, 딸기 초콜릿으로 커버링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극대화했다.

오리온#간식이필요해 심쿵주의는 온라인 전용 베스트셀러 제품 ‘초코가 필요해’에 연인과 하트 등의 요소를 더해 보다 화사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촉촉한 초코칩’,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미쯔’ 등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빠질 수 없는 초콜릿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코카-콜라는 국내 6개 도시들과 해당 도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골목에 주목한 ‘코-크 시티 패키지’ 한정판으로 내놨다.

시티 패키지를 통해 평범했던 지난 순간들의 소중함을 재발견하고 다시 찾아올 짜릿하고 즐거운 일상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코-크 시티 패키지는 국내 6개 도시(서울, 양양, 제주, 부산, 광주, 경주)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와 각 도시의 ‘힙플레이스’로 꼽히는 골목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담아냈다.

이 패키지는 250ml, 350ml, 355ml 캔 및 500ml, 1.5L, 1.8L 페트 제품으로 선보이며 코카-콜라 오리지널, 제로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매일유업의 ‘허쉬 초콜릿 드링크 레트로 패키지’는 허쉬 127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제품이다. 실제 100년 전 허쉬초콜릿에 사용됐던 빈티지아트를 그대로 적용했다.

초콜릿을 입에 넣어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따뜻한 그림체로 표현해 어린 시절 초콜릿 우유에 담긴 소중한 추억을 소환한다.

소비자들의 지루한 집콕 일상 속 달콤함과 추억을 선물하는 이번 패키지는 오는 3월까지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가 ‘앙리 마티스’의 다채로운 색감을 재해석해 디자인한 프리미엄 설 선물은 새해를 위한 행복과 위로를 담고 있다.

현대미술 거장인 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그의 작품을 오마주했으며 한국의 전통미를 더해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차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마들렌, 갈레뜨, 바움쿠펜 등으로 구성된 ‘기운내요 세트’, ‘굿 애프터눈 티타임’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롯데제과는 딸기를 활용한 시즌 기획 제품인 ‘몽쉘 딸기 생크림 케이크’, ‘카스타드 스트로베리’, ‘가나 핑크베리’, ‘크런키 핑크베리’를 출시했다.

몽쉘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부드러운 생크림 속에 논산 딸기잼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달콤한 초콜릿과 폭신한 케이크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카스타드 스트로베리는 촉촉한 카스텔라 속에 상큼한 딸기 크림과 딸기잼이 들어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딸기는 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는 과일”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인기 제품에 딸기를 더한 시즌 한정판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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