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단에 따르면, 성남미술은행은 가정과 기업,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에서 저렴한 가격에 미술작품을 대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일상 속 미술품 감상 기회를 높이고, 미술문화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전시는 작품대여 이전 미술은행의 주요 작품을 시민들이 직접 감상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으며, 성남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역 작가들의 작품 19점으로 구성됐다.
전시 기간 동안 도슨트의 작품 설명을 듣고 작품의 대여 절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동시 입장객 수를 전체 수용인원의 30% 이내로 제한해 운영한다.
한편, 성남미술은행이 소장한 회화, 판화, 사진, 뉴미디어 등 총 58점의 작품은 시민 누구나 작품가 기준 매월 1.0~0.5% 대여료로 일정기간 작품을 소장하며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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