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신규공무원 1951명 선발···지난해보다 310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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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2-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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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급 45명, 8급 113명, 9급 1714명, 연구직 32명, 지도직 47명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북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1951명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오는 5일 ‘2021년도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도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올해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1951명으로 확정됐다. 7급 45명, 8급 113명, 9급 1714명, 연구직 32명, 지도직 47명으로 지난해 2261명 보다 310명이 감소했다. 

공개경쟁임용시험은 7급 행정직 등 21개 직렬 1777명,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7급 수의직 등 17개 직렬 17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115명, 저소득층 39명, 보훈청추천 20명 등 구분모집을 통해 선발해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인다.

특히, 기술계고 구분모집은 지난해보다 7명이 많은 31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기술계고 구분모집 채용목표율을 30%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시험일정은 오는 4월 10일 연구직 등을 선발하는 경채시험을 시작으로 6월 5일 9급 공채, 10월 16일 7급 공채와 기술계고교 구분모집 등이 치러진다. 다만, 방역 등 시험관리 사정에 따라 시험 일정과 장소 등이 변경될 수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변경되는 내용은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원서를 중복접수 할 수 없고, 그동안 0.5~1% 가산점을 부여하던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 가산점이 폐지된다.

또한, 7급·지도사 공채시험의 경우 영어와 한국사 과목은 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며, 특히 8·9급 공채시험 필기합격자에 대하여는 인성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한다. 거주지 제한요건 등 시험의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8·9급 공채시험에는 인성검사를 실시해 공직의 적격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4차 산업과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해 나갈 미래지향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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