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광주지역 나눔의 열기를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이 코로나19의 경제불황 속에서도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시청 1층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31℃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신 시장은 광주시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5억원을 목표로 ‘회망 2021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성금 6억5657만원이 모금돼 목표액 5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설명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경기여건으로 목표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관내 기업체와 시민들의 기부 문화가 빛을 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한편, 신 시장은 모금된 성금으로 저소득가구 생계지원, 무료마켓 푸르미가게 사업, 취약계층 냉난방기 지원 사업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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