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코스피 시장에 입성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피비파마)가 포털 급상승 검색어 순위권에 오르면서 투자자들 관심이 쏠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제약사 피비파마는 국내증권예탁증권(KDR)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싱가포르 소제 제약사 피비파마는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시초가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공모가는 3만2000원이다.
이날 유통 가능 주식 수는 1272민7356주로 전체 상장 주식 중 21.17%다. 기존 주주들 대부분은 최소 6개월 이상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확약해 품절주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819.76대1을 기록했다.
한편 피비파마 계열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 로직스도 오는 3월 상장을 준비 중이다.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업체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6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735만주로 공모가 희망 범위는 8700~1만24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911억원이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23~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하고 내달 2~3일 일반 공모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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