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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무료배송’ 전통시장 설준비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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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1-02-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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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통시장이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비대면 장보기부터 소득공제, 무료배송까지 정책적인 노력이 한몫했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정부가 이달부터 할인판매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잘만 활용하면 최대 40%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설 차례상 비용만 보더라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정도 저렴하다. 전통시장이 합리적인 소비처로 주목받는 이유다. 

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설을 앞두고 비대면·무료배송 등이 가능한 전통시장이 늘어 알뜰하고 손쉽게 명절 준비를 할 수 있다.

먼저 온누리전통시장, 온누리굿데이, 온누리시장에서 지역특산품, 설 선물세트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현재 전국 130여곳 전통시장이 온라인 장보기가 가능하다.

10만원 이상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제품을 구매하면 3만원권을 받을 수 있는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제수용품과 설 연휴 먹거리를 동네시장 장보기, 놀러와요 시장, 쿠팡이츠 등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에서도 마련할 수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온라인 장보기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과 상관 없이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수용품을 준비해야 하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생선, 쇠고기, 돼지고기, 나물, 떡, 건어물 등에 대해서는 1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전통시장은 온누리상품권 활용도가 넓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이달부터 한달간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류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은 5%에서 10%로 늘렸고, 할인 구매한도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였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온라인 전통시장관을 이용하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매 할인 10%와 온라인 전통시장관 할인 최대 30%가 적용돼 최대 40%의 할인 효과가 발생한다.

온라인 장보기를 통해 제수용품을 구입하면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저렴하다. 여기에 온누리상품권 구입과 사용에 따른 할인 효과는 훨씬 크다. 중기부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유통환경에 뒤처지지 않도록 온라인 지원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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