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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강북구 사우나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까지 늘어났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강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지난 2일 사우나 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나흘만에 십수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사우나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69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양성 15명, 음성 437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해당 사우나는 24시간 운영하는 곳으로 지하층에 위치해 환기가 잘 되지 않고 흡연실, 수면실 등을 운영해 이용자들이 장시간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을 긴급 방역하고 방문자들에 대한 역학 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북구청은 지역 주민들에게 1월27일~2월2일 해당 사우나 방문자는 강북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하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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