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낮 최고기온 10도 내외···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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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2-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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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6일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맑겠다. 일요일인 7일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동해안은 구름이 많겠다.

또한 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6일 밤에는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에 약한 비가 내리고 경기 남부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예상 강수량은 1mm 내외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가 되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4~1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밤부터 기온이 떨어져 월요일에는 추워지겠다”며 “당분간 기온 편동폭이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

6일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 세종, 충북, 충남, 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영남권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7일 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충북·충남·호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대부분 서쪽 지역은 토요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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