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융푸구펀, CATL과 신에너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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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2-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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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융푸구펀]

중국 전력 공정 서비스 업체인 융푸구펀(永福股份, 선전거래소, 30071)이 4일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 선전거래소)와 합작해 자회사 융푸뎬퉁(永福電通)에 6621만 위안(약 114억8000만원) 규모의 증자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로 융푸뎬퉁에 대한 CATL의 지분은 60%, 융푸구펀의 지분은 40%로 늘어난다. 융푸뎬퉁의 사명도 ‘신시대융푸신에너지과기유한공사’로 변경된다. 태양광, 신에너지 등 분야의 사업이 더 강화될 것이란 의미라고 업계는 해석했다.

앞서 융푸구펀은 지난해 2억 위안을 투자해 CATL의 지분 5%를 확보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증자로 CATL과 융푸구펀의 향후 협력관계가 더 강화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증자 소식이 알려진 다음날인 5일 융푸구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32% 급락한 30.49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올 들어 융푸구펀의 상승세가 가팔랐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졌다고 분석했다.

융푸구펀의 올 들어서만 주가 상승폭이 20%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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