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들 온정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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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2-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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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온도탑 102도 달성…나눔 열기 후끈

  • 목표액 10억 원 초과..올해도 어김없이 펄펄 끓어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6일 "코로나19 장기화와 유난히 추운 올 겨울에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시민들의 온정에 감사하다"고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윤 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들을 향한 나눔을 확산하고자 시청 앞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이 올해도 어김없이 펄펄 끓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희망2021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02도를 기록했다"고 귀띰한다.

이번 캠페인은 10억 원을 목표로 2020년 12월 8일 제막식과 함께 시작돼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됐다.

10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은 1도씩 올라 전체 모금액은 10억2000만 원으로, 현금 5억4000만 원과 4억 7600만 원 상당의 후원품 등으로 이뤄졌다.

후원품은 쌀과 라면, 떡국 떡 등 식품을 비롯, 마스크, 온수매트, 건강기능식품, 상품권, 여성용품 등 다양했다.

각계 각층에서 전달된 도움의 손길은 저소득 가정, 사회복지시설, 홀몸 어르신 가정, 노숙인 쉼터 등 곳곳으로 퍼져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큰 힘이 됐다는 게 윤 시장의 전언이다.

윤 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희망과 사랑은 겨울을 따뜻하게 이겨내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캠페인에서도 110.5도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던 사랑의 온도탑은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시민들의 온정에 힘입어 목표를 달성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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