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코로나19 집콕생활"…현대엔지니어링, 특화평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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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1-02-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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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 여가, 위생∙보건관리 모두 가능한 '올인룸' 특화평면 출시

[사진=갤러리창, 힐링 프리미엄(위), 올인룸 3D 평면도(아래).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 시대 속 주거 트렌드 및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주거상품을 개발하고 저작권 16건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주거상품은 야외 활동 제한과 언택트 트렌드의 확산 등으로 집콕, 홈카페, 홈트 등을 키워드로 하는 새로운 주거형태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재택수업이 늘어나면서 집이 단순한 거주 공간에서 벗어나 취미와 여가, 직장, 교실의 역할까지 겸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업무, 여가, 위생∙보건 공간을 집안에 담은 '올인룸(All-in-Room)'평면, 주방을 다이닝 공간으로 탈바꿈한 '갤러리 창' 등 코로나 시대에 맞춘 차별화된 특화 주거상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올인룸 평면은 전용 84㎡면적의 주거공간 내에 △나만의 업무공간 △집중학습공간 △청정안심 현관 △힐링 발코니 등 4가지 특화 공간을 추가했다.

나만의 업무공간은 광폭으로 설계된 주 침실 내부를 업무공간과 휴식공간으로 분리한 형태다. 온라인 수업·취미 등 분리된 공간에서 온라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집중학습공간도 구성했다. 자녀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개인 공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가족단위 입주민을 위한 맞춤 특화평면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관 앞에 세면대와 세탁공간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설치해 주거공간으로 진입하기 전에 간단하게 손을 씻고 외부 환경에 노출된 외투와 의류들을 세탁할 수 있는 평면도 개발했다. 넓은 발코니 면적을 확보해 입주민에게 휴식공간 및 화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기존에 요리∙설거지를 위한 기능성 공간으로만 인식되던 주방을 풍경과 힐링요소를 담은 '다이닝 공간'으로 바꾼 것도 이번에 개발한 평면의 장점이다. 대형창을 주방에 설치해 주방을 힐링과 친목, 휴식의 장소로 탈바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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