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을 계기로 접경지역에서의 인도적 지원과 개발, 평화를 연계한 접근방식의 논의가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손혁상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이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1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손 이사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비롯된 빈곤과 인권 문제, 자국중심주의에서 보듯이, 평화를 위협하는 요소가 과거 무력충돌에서 전염병과 기후위기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빈곤, 기아, 건강, 보건, 성평등, 환경, 인권, 민주주의까지 망라하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잘 이행하는 것은 시의적절하고 꼭 필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SDGs에서 다루는 글로벌 문제는 곧 우리의 문제"라며 "한국은 SDGs를 잘 이행하는 것은 물론 중견국의 리더로서 그 위상에 맞게 역량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의 SDGs 이행을 도와야 한다"고 피력했다.
손 이사장은 또 "남북 접경지역이자 화해와 통합의 가능성을 품은 강원도에서 평창평화포럼이 개최돼 의미가 깊다"고도 전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평창평화포럼은 코이카와 강원도, 평창군이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한다.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 유산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3일간 33개 전체 세션, 특별 세션 및 동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손혁상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이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1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손 이사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비롯된 빈곤과 인권 문제, 자국중심주의에서 보듯이, 평화를 위협하는 요소가 과거 무력충돌에서 전염병과 기후위기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빈곤, 기아, 건강, 보건, 성평등, 환경, 인권, 민주주의까지 망라하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잘 이행하는 것은 시의적절하고 꼭 필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SDGs에서 다루는 글로벌 문제는 곧 우리의 문제"라며 "한국은 SDGs를 잘 이행하는 것은 물론 중견국의 리더로서 그 위상에 맞게 역량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의 SDGs 이행을 도와야 한다"고 피력했다.
손 이사장은 또 "남북 접경지역이자 화해와 통합의 가능성을 품은 강원도에서 평창평화포럼이 개최돼 의미가 깊다"고도 전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평창평화포럼은 코이카와 강원도, 평창군이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한다.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 유산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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