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각)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미국 증권사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2분기부터는 아이폰12 미니를 생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 아이폰12 미니 매출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아이폰 시리즈가 거둔 전체 매출 중 아이폰12 미니가 차지하는 비중은 6%에 불과하다.
아이폰12 미니는 가격과 배터리 모두 애매하다는 평가다. 아이폰12 미니 가격은 699달러(77만원)로 아이폰12 시리즈 중에선 가장 저렴하지만 또 다른 저가형 모델인 아이폰SE보다는 비싸다. 아이폰12 미니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2227mAh에 불과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대비 많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다만 애플은 올해 말 출시할 아이폰13 시리즈 역시 아이폰12처럼 네 가지 종류로 출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