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손흥민 골' 승리 견인에 토트넘 팬들 "사랑해 쏘니" 댓글 공세

[사진=토트넘 트위터]

토트넘의 승리를 견인한 손흥민(29·토트넘)을 향한 축구팬들의 애정 공세가 토트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뒤덮고 있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웨스트브롬)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해 후반 13분 추가골로 토트넘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정규리그 13골(득점 공동 2위) 6도움, 시즌 각종 경기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9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이 터진 4분 뒤, 모라가 아크가 건네준 패스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인사이드로 강하게 쳐내며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쐐기골로 토트넘은 2대0으로 확실한 승부를 지었다. 토트넘은 10승6무6패(승점 36)로 상승 동력을 얻었고, 웨스트브롬은 2승6무15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경기 직후 토트넘 팬들은 공신 SNS에 "I love sonny(사랑해 쏘니)"라는 글귀로 손흥민 선수를 향해 환호를 보냈다. 

손흥민 선수의 애칭인 '쏘니'를 스피드를 상징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쏘닉'과 비교하는 헌정 포토샵 사진과 동영상도 줄지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