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사장은 1993년 KT에 입사해 네트워크품질본부 네트워크운용담당, 광화문지사장, KT ENS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에는 KT DS로 자리를 옮겨 올해 초까지 경영기획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해 KT그룹에서 두루 경력을 쌓은 전문 경영인이다.
KT텔레캅은 장 사장이 KT그룹에서의 풍부한 실무경험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소개했다. 장 사장의 진두지휘 하에 플랫폼 보안사업자로 도약해 올해를 성장의 변곡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장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객 중심의 플랫폼 보안기업으로 만들겠다"며 "고객을 최우선시하는 플랫폼 보안기업으로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지능형 영상분석, 영상관제, 클라우드 저장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임 대표 선임과 더불어 KT텔레캅은 최근 15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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