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부품 상사인 넥스티 일렉트로닉스는 한국의 레이더 개발 업체인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자본업무 제휴관계를 체결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지닌 독자적인 밀리파 레이더 모듈을 보호∙방범, 자동차, 로봇 제조사 등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출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넥스티 일렉트로닉스는 토요타(豊田)통상의 자회사다.
2017년에 설립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하드웨어 설계제조 및 신호처리, 소프트웨어, 딥 러닝(심층학습)에 따른 알고리즘 설계 등 레이더 개발에 필요한 폭넓은 기술을 지니고 있다. 밀리파 레이더의 데이터를 이미지화 하는 기술로 사람의 모습 및 생체신호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고 한다.
주로 ◇고령자나 유아 보호 ◇침입자 탐지 등 방범 시스템 ◇차량 및 무인 로봇, 드론(소형무인기) 충돌방지 등에서 많이 쓰일 것으로 보인다. 넥스티 일렉트로닉스는 개발 단계 및 양산까지 고객의 필요에 따라 지원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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