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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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2-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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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2천2백만 불 FDI(투자유치) 목표

대경경자청 최삼룡 청장(좌측 첫 번째)이 DGFEZ 투자유치 종합계획 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 이하 대경경자청)은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구별 맞춤형 핵심 전략산업 중심의 전략적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지난해 급속한 경기 침체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대경경자청은 2월 8일 청장, 본부장, 투자유치 관련 부서 실‧부장, 과장, 프로젝트 매니저(PM) 등이 한자리에 모여 2021년 대경경자청 투자유치 종합계획에 대한 공유와 세부적인 실천과제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대경경자청은 세계경기 회복, 미 바이든 정부의 세계동맹 강화, 통상분쟁 완화 가능성 등 호조 요인과 신보호주의 확산, 중국‧베트남 등과의 경쟁,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우려 등의 부진요인을 고려하여 FDI(투자유치) 목표액을 2천2백만 달러로 잡았다.

2021년 대경경자청 FDI(투자유치) 목표액에는 수성의료지구 천만 불,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2백만 불, 경산지식산업지구 천만 불로 투자유치를 할 계획이다.

혁신홍보실 김미영 혁신유치정책과장은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지구별 핵심 전략산업 중심 투자유치 집중, 대상 국가별 전략적 투자유치 추진, 온‧오프라인 병행 맞춤형 투자유치 IR(investor relations, 企業說明會)추진, 국내외 정책 연계 신성장산업 투자유치 추진, 투자유치 네트워크 다변화 및 활성화, 투자유치 지원체계 혁신을 6대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13개 세부과제를 체계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대경경자청이 올해는 코로나 및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에 따라 홍콩과 싱가포르 등을 대상 지역으로 정하여 지구별 핵심 전략산업인 ICT융복합, 로봇, 첨단 의료‧바이오 및 근래에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 등 미래 신성장산업 투자유치를 위해 집중 IR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투자유치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DGFEZ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혁신성장을 위해 강인하고 우직한 소처럼 어려운 여건에 맞서 전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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