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클라우드 산업 육성에 800억원 투입…"디지털뉴딜 성공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민철 기자
입력 2021-02-08 17: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금융·제조 등 5개 업종 혁신서비스 55개 지원

  • 500여개 중소기업·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촉진

  • 공공기관 MSA 등 최신기술 도입컨설팅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민간·공공 부문 클라우드 기술 활용 지원사업에 800억원을 투입한다. 핵심산업별 클라우드 혁신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클라우드플래그십' 프로젝트에 250억원, 공공부문 도입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에 109억5000만원, 500여개 기업(소상공인·중소기업) 디지털전환을 돕는 '클라우드바우처' 사업에 92억5000만원을 쓴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오는 9일 '2021년도 클라우드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원사업의 세부사항을 설명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TV에서 채널명 '2021 클라우드 통합 사업설명회'를 검색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서비스 기업이 함께 핵심산업별 혁신적인 클라우드서비스를 개발·보급하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금융, 에너지, 제조(전자), 물류(항만), 교육(스마트스쿨) 등 5개분야 55개 기업(컨소시엄)의 서비스를 선정해 총 250억원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500여개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전환비용, 클라우드이용료를 지원한다. 작년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를 지원받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646개였다. 올해는 수요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전 데모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이용활성화 사업은 정부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 전문 컨설팅(기술, 제도,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30개 기관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다.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등 최신기술 적용을 위한 심층컨설팅이 새로 도입됐다.

행사에서 올해 206억원 예산으로 차세대 클라우드 선도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개발(R&D) 사업(신규 6개·계속 17개 과제)과, 55억원 예산의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 육성프로젝트(GSIP), 11억원 예산으로 국가·공공기관 클라우드전환 성공사례를 만들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프로젝트, 12억원 예산으로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개발·개선 지원사업 설명도 진행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클라우드는 데이터·인공지능 경제를 가속화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생태계가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아주경제 DB]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