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80% 이상 급감했다.
8일 신세계는 지난해 매출이 연결기준 전년 대비 25.5% 감소한 4조7660억원, 영업이익은 81.1% 줄어든 약 8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5931억원에서 110.3% 급감해 당기순손실 60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가 연간 기준으로 당기순손실은 낸 건 지난 2011년 이마트 법인을 분리한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은 선방했으나 DF(면세점)나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국내 패션 등의 업황 부진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8일 신세계는 지난해 매출이 연결기준 전년 대비 25.5% 감소한 4조7660억원, 영업이익은 81.1% 줄어든 약 8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은 선방했으나 DF(면세점)나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국내 패션 등의 업황 부진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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