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강세다.
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50포인트(0.82%) 오른 3116.74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01포인트(0.36%) 오른 3102.25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9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6억원, 77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주요 3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52포인트(0.76%) 오른 3만1385.76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도 각각 0.95%, 0.74%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93%), SK하이닉스(3.20%), LG화학(1.72%), , 삼성SDI(0.91%), 현대차(0.64%) 등이 올랐다. 네이버(-0.28%), 셀트리온(-1.34%), 카카오(-0.44%), 기아차(-2.67%)는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포인트(0.15%) 오른 962.1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53포인트(0.06%) 오른 961.31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1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75억원, 9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알테오젠(1.99%), 에코프로비엠(0.53%), SK머티리얼즈(0.47%)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7%), 셀트리온제약(-1.58%), 펄어비스(-4.68%), 씨젠(-4.28%), 카카오게임즈(-0.18%)는 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