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3·4분기 배정액 중 분기별 각각 15억 원씩 30억 원을 1분기 지원 금액과 합산해 지원키로 했다.
◆ 세종시, 1분기 소상공인 지원 자금 당초보다 50% 상향
따라서 1분기 소상공인 지원자금 60억 원과 3·4분기 배정액 중 30억 원을 더해 총 90억 원을 1분기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의 경우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2%p만큼,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의 경우 1.75%p만큼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중앙정부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알선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모든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집합제한 특별대출 및 집합금지업종 특별융자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있다.
김회산 시 기업지원과장은 "소상공인자금 1분기 추가 배정과 중앙정부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자금 수요 등을 모니터링 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세종시, 설연휴 안전 '세종엔'이 책임진다
또 세종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위치기반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통해 비상의료기관 및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정보표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설 연휴기간 세종엔을 통해 제공되는 비상의료기관 정보는 관내 190개 응급의료센터, 병·의원, 약국의 진료과목, 운영일·시간 등으로, 지도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세종엔에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정보를 제공해 연휴기간 빈틈없는 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설 연휴 의료기관 및 선별진료소 운영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네이버·다음 등에서 ‘세종엔’을 검색한 후 접속하면 된다.
세종시 장민주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명절 기간 중 스마트서비스를 활용한 의료기관 정보제공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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