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2 신도시에 4월 초 '동화성세무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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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문기 기자
입력 2021-02-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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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까지 가야했던 시민 불편 줄어들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동탄신도시 일대[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 동부와 오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화성세무서가 오는 4월 초 동탄 2신도시에 개청한다.

9일 화성시에 따르면, 동화성세무서는 화성시 오산동 지역 한 개 빌딩의 총 6개 층(구내식당 포함)에 입주해 체납징세, 부가가치세, 소득세, 재산법인세 등 5과·1담당관실, 직원 127명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관할지역은 화성 동부(정남면·진안동·능동·기산동·반정동·병점동·반월동·배양동·기안동·황계동·송산동·안녕동·반송동·석우동·청계동·영천동·중동·오산동·방교동·금곡동·송동·산척동·목동·신동·장지동)과 오산시이다.

주요 업무는 사업자등록, 증명서 발급 등 민원업무부터 개인사업자 부가가치세 업무와 법인사업자 세원 관리 등이다.

이에 그간 각종 세무업무로 멀리 수원까지 가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화성시 동부권 지역에 2만 7300여 개 사업체가 소재한 만큼 지역 내에서 신속한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경제유발효과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철모 시장은 “동탄 지역의 세정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동화성세무서가 차질 없이 개청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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